『SWITZERLAND(스위스)』는 변 순철 작가가 스위스에 촬영을 갈 때마다 틈틈이 그 곳의 풍광과 사람, 오브제를 기록한 사진집이다.
이 사진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자연의 스위스뿐만 아니라, 스위스가 지닌
문화적 뒷모습까지 포착한 변순철 작가의 세밀하고도 감각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저자 변순철 작가는 SVA를 졸업하고 첫 번째 포트레이트 작업인 이종간의 커플사진 ‘짝패’로
미국과 영국 및 한국에서 주목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현재 장기프로젝트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 중에 있다.
자의식이 강하게 표출되는 인물초상작업으로 미국과 영국, 중국등지에서 여러 전시회를 통해 꾸준히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전국노래자랑’전시를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와 아울러 여러 권의 사진집을 출간한 중견작가로 현대 한국사진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무언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그러므로 작가인 나도 늘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끈임 없이 변화하려고 노력 한다.
그것이 예술이 영원 할 순 없지만 그것에 대한 작은 작가의 열정과 열망에 대한 의지표현일 것이다.
그럴 즈음 가게 된 스위스는 지식만 편중되어있던 나에게 자연 앞에 뿌리를 갖춰야 함을 느끼게 한 곳이다.
스위스는 책에서 알던 것을 더욱더 내게 넓혀 주었으며
그 가운데 루체른과 제네바는 따스한 마음으로 날 받아주었다.
시계가 멈추더라도 스위스 대자연의 기억은 오랫동안 간직 할 것만 같다.
가야 할 길을 못 정하고 있을 때 나를 거부하지 않았던 스승 같은 존재였으니 말이다.
스위스는 내게 가르치는 것만 같다.
정직하고 꾸밈없으라고.
그런 스위스에서의 아쉬움을 조금 짜투리만 큼 남긴채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다.
-변순철
『SWITZERLAND(스위스)』는 변 순철 작가가 스위스에 촬영을 갈 때마다 틈틈이 그 곳의 풍광과 사람, 오브제를 기록한 사진집이다.
이 사진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자연의 스위스뿐만 아니라, 스위스가 지닌
문화적 뒷모습까지 포착한 변순철 작가의 세밀하고도 감각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저자 변순철 작가는 SVA를 졸업하고 첫 번째 포트레이트 작업인 이종간의 커플사진 ‘짝패’로
미국과 영국 및 한국에서 주목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현재 장기프로젝트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 중에 있다.
자의식이 강하게 표출되는 인물초상작업으로 미국과 영국, 중국등지에서 여러 전시회를 통해 꾸준히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전국노래자랑’전시를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와 아울러 여러 권의 사진집을 출간한 중견작가로 현대 한국사진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무언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그러므로 작가인 나도 늘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끈임 없이 변화하려고 노력 한다.
그것이 예술이 영원 할 순 없지만 그것에 대한 작은 작가의 열정과 열망에 대한 의지표현일 것이다.
그럴 즈음 가게 된 스위스는 지식만 편중되어있던 나에게 자연 앞에 뿌리를 갖춰야 함을 느끼게 한 곳이다.
스위스는 책에서 알던 것을 더욱더 내게 넓혀 주었으며
그 가운데 루체른과 제네바는 따스한 마음으로 날 받아주었다.
시계가 멈추더라도 스위스 대자연의 기억은 오랫동안 간직 할 것만 같다.
가야 할 길을 못 정하고 있을 때 나를 거부하지 않았던 스승 같은 존재였으니 말이다.
스위스는 내게 가르치는 것만 같다.
정직하고 꾸밈없으라고.
그런 스위스에서의 아쉬움을 조금 짜투리만 큼 남긴채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다.
-변순철